중구 대전성모여자고등학교
장소 · 교실후광이 비치는 남자아이
대머리독수리 · 2026년 9월 22일 · 조회 18이 이야기는 국어 선생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3학년 학생 한 명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학교에 남아 있었습니다. 책을 가지러 교실에 들어가려던 순간, 창틀에 앉아 있는 남자아이가 보였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아이에게는 후광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학생은 신기한 마음에 “우와”라고 소리를 내며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그러자 남자아이는 놀란 듯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다음 날, 이 이야기는 그 학생의 담임 선생님을 통해 다른 선생님들에게까지 퍼져나갔습니다. 한 선생님이 그 학생에게 “너 어제 귀신 봤다며?”라고 물었지만, 학생은 “저 귀신 본 적 없는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더욱 퍼져나갔고, 당시 적정으로 중경외시 정도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던 그 학생은 SKY중 K 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바로 아래 학년 학생들 사이에서는 ‘후광이 비치는 남자아이를 보면 입결이 좋다’라는 소문이 생겼고, 그 남자아이를 보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야자를 하고 늦게까지 학교에 남았고 야자 참여율이 가장 높은 학년으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 남자아이를 처음 봤다는 학생은 끝까지 자신이 귀신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선생님들이 들었던 이야기는 대체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요?
그리고 그날 밤, 창틀에 앉아 있던 남자아이는...
대체 누구였을까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