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자습_무인 편의점
다음이야기는_몰루 · 2026년 9월 4일 · 조회 17나는 평소처럼 야자 시간에 공부를 하던 중이었어.
수능을 앞두고 공부를 이어가던 중 쉬는 시간이 되었는지 종이 울렸어.
나는 평소처럼 친구와 학교 앞 무인 편의점에 갔어.
“야, 오늘도 편의점 가자. 오늘은 내가 쏠게.”
나는 편의점에 가자는 친구에게 저번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말했어.
“저번에 야자 시간에 몰래 과자 사 먹다가 옆 반 xx가 선생님한테 혼났잖아? 또 가도 돼?”
“에이, 밖에서 먹고 들어오면 되지. 어차피 걸으면서 다 먹게 돼.”
그렇게 나는 친구와 실랑이를 벌이면서 무인 편의점으로 향했지.
편의점에 들어간 나는 의아한 관경을 목격했어.
오늘은 어째서인지 무인 편의점에 사람이 있는 거야?
나는 의아해했지만 친구는 곧장 간식거리를 고르고 있었어. 나도 과자가 있는 쪽으로 향했지.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감자칩. 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거북칩을 사자.”
친구와 나는 과자를 골라 계산대로 향했어.
계산대에 있는 직원은 아무 말 없이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어.
친구는 무인 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먼저 나가서 기다린다고 했고 나도 곧장 계산을 하고 나갔어.
계산을 마치고 걷던 중 주머니를 만졌더니 카드를 놓고 온 거지 뭐야.
나는 곧장 다시 편의점에 들어갔어. 편의점에는 아무도 없고 카드만 놓여 있었어.
나는 분명 리더기에 카드를 넣은 채로 놓고 온 것 같았어.
친구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이런 말을 했어.
“아 참, 이건 내가 얼마 전에 들은 얘기인데, 21시에 무인 편의점에 귀신이 나온다는 말 알아? 근데 오늘 아무도 없었던 거 보니 헛소문이었던거 같아.”
나는 친구가 갑자기 헛소리를 하는 듯해서 되물었어.
“에이, 무슨 소리야? 아까 전에도 사람이 있었는데 못 봤어?”
“어? 사람이라니? 아까 우리 둘만 편의점에 있었잖아.”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