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고등학교
장소 · 화장실학교 괴담 1 - 별관 화장실 타일의 그 여인
kim20 · 2026년 8월 25일 · 조회 4계승되어 온 그 이야기를 좀 더 알려드리자면 현재는 졸업했습니다. 꽤 유명했던 이야기라 고1 시절 수업에 들어오신 남자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수능을 하루 앞둔 야간 자습 시간에 한 선배가 학교에 전해지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보려고 몰래 별관에 들어갔습니다. 뒷문으로 들어가면 별관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데 아마 뒷문으로 들어가신 것 같습니다. 무튼 호기롭게 화장실에 들어가 그 여인 타일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을 바라보며 수능을 잘 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아무 일도 없자 의심 반 의문 반으로 화장실을 나오려던 순간 화장실 거울 속에 비친 여자 귀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깜짝 놀란 선배는 급히 계단을 타고 나오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별관 안의 복도가 너무 멀어 보였답니다. 한참 복도를 뛰어 밖으로 나가려던 그때 정신을 차려보니 별관 밖에 이미 나와 있었답니다.
그 후일담으로는 수능을 아주 잘 쳐서 많은 사람이 알 만한 대학교에 합격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능을 친 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딘가 이상해진 듯한 선배는 결국 그 대학을 다니다가 중간에 자퇴하게 되셨다는 비운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고3일 때 별관을 한창 리모델링하는 바람에 그 타일은 없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리모델링 후의 별관에는 가보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