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용○고등학교
장소 · 복도7교시가 끝난 뒤
야말띠잉 · 2026년 8월 22일 · 조회 6우리 학교에는 이상한 소문이 하나 있는데
방과 후에 3층 복도를 지나가면 자기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린대. 근데 절대 대답하면 안 된다는 거야. 왜냐고 물어봤는데 거기에 대답하면 대답한 사람이 사라진대.
그런데 어느 날 민재라는 선배가 야자 끝나고 혼자 교실에 남아 있었대. 시계를 봤는데 밤 9시 17분이었던 거야. 가방을 챙겨서 복도로 나왔는데 갑자기 뒤에서
“민재야.” 이렇게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대. 민재가 놀라서 뒤돌아봤는데 아무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계단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또 들린 거야. “민재야… 잠깐만.” 근데 이번에는 교실 안에서 들렸대. 무서워서 그냥 무시하고 2층으로 내려갔는데 복도 끝에 있는 게시판을 보니까 출석표가 붙어 있었대. 거기에 자기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옆에 빨간 펜으로 ‘오늘 대답하지 않은 사람.’ 이렇게 적혀 있었던 거야. 민재는 바로 학교 밖으로 뛰쳐나갔대. 근데 다음 날 학교에 와보니까 칠판에 이상한 글씨가 적혀 있었대. “어제는 잘했어.” 그리고 출석번호 1번부터 30번까지 이름이 쭉 적혀 있었는데 민재 이름만 검은색으로 지워져 있었대. 그날부터 더 이상한 일이 생겼대. 친구들도 선생님도 심지어 부모님까지 민재 이름을 아무도 부르지 않는 거야. 마치 처음부터 민재라는 학생이 없었던 것처럼. 그리고 매일 밤 9시 17분만 되면 3층 복도에서 똑같은 목소리가 들린대. 다음은 누구지?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