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는 길
아름 · 2026년 9월 6일 · 조회 4우리 학교는 층고가 좀 이상했다. 목화관이라고 부르는 건물의 2층이 본관 1층과 연결되어 있고 본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별관과 연결되는 길이 있고 그랬다. 또한 급식실은 아예 연결된 길이 없는 다른 건물에 위치했다.
우리 학교 도서관은 본관 지하 1층에 있었는데 그 길로 내려가는 곳에는 이상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당시 친했던 사서 선생님이 말해주셨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조심하라고 안내도 했었다.
항상 나는 급식을 먹고 별관 쪽 농구장을 거쳐 도서관을 통해 본관으로 걸어갔다.
그날도 친구와 둘이서 급식을 먹고 도서관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평소에는 별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데 그날따라 으스스한 기분이었다.
도서관을 지나 본관 1층으로 올라가려는데 그 계단에 창문이 하나 있었다. 갑자기 그 계단 창문을 보고 싶어져서 쳐다봤다.
그때 위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거꾸로 된 남자의 얼굴을 봤다. 문제는 눈이 이상하게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고 얼굴이 기괴한 상태였다.
나는 내가 잘못 봤겠지라고 생각하며 친구의 손을 잡고 빠르게 올라갔다. 교실에 도착해서는 친구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야... 나 아까 도서관에서 올라가는 그 계단 있지. 거기서 이상한 거 봤어."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모르는 척 이야기를 들어봤다.
친구가 들려준 이야기는 갑자기 그 창문 쪽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보자 떨어지는 남자를 봤다고 했다. 잘못 봤나 싶어서 눈을 깜빡거리자 사라졌다고 했다.
동시에 같은 사람을 같은 곳에서 봤는데 과연 그 사람은 누구였을까?
도서관 가는 길에 전해지던 이상한 이야기와 그 남자는 관련이 있을까?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