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아무도 없는 강당에서 들린 줄넘기 소리
누구겡 · 2026년 9월 16일 · 조회 7이건 우리 학교 학생이 최근 직접 겪었다고 한 이야기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려던 중 강당에 생활복을 두고 온 게 생각나 혼자 가지러 갔다.
하교 후라 강당 안에는 사람 한 명 없이 텅 비었고 인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불은 켜져 있었고 한쪽에는 체육 선생님이 쓰는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생활복을 찾는데 갑자기 뒤쪽에서
“휙—탁, 휙—탁”
마치 사람이 줄넘기를 뛸 때 나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에는 다른 반 학생이 남아서 줄넘기를 하는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줄넘기를 뛰는 박자가 점점 빨라졌다.
“휙—탁탁탁탁탁탁탁탁”
이상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고 동시에 소리도 멈추었다. 다시 생활복을 찾으려는데 이번에는 아까보다 가까운 곳에서
“휙—탁, 휙—탁”
소리가 났다. 다시 돌아봤지만 역시 아무도 없었다.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아 바로 강당을 나왔다.
“생활복은 내일 체육 시간에 찾으러 가지 뭐.”
다음 날 친구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물었다.
“너 어제 강당에 있었어?”
“응.”
“나도 어제 하교하고 강당 앞을 지나갔는데 안에 불은 켜져 있고 줄넘기 소리가 들리는 거야. 강당 안을 힐끔 봤는데 줄넘기를 말도 안 되게 빠르게 하고 있는 사람형체가 아닌 무언가가 보였어. 무서워서 바로 뛰쳐나왔는데 넌 안 보이던데?”
그 말을 들은 뒤 나는 하교 후 강당에 절대 혼자 가지 않았다.
지금도 가끔 하교 후 강당 근처를 지나가면 안에서는 줄넘기를 하는 사람이 없는데 줄넘기 돌리는 소리는 계속 난다고 한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