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공책 속 웃는 얼굴
겁쟁이유령쓰 · 2026년 8월 25일 · 조회 4이건 내 지인이 고등학교 다닐 때 겪었다는 이야기야. 지인을 가명으로 세하라 할게.
세하는 평범한 학생이었어. 입시 때문에 친구랑 매일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서 서로 모르는 문제를 봐주고 공부하곤 했어. 그렇게 하루 이틀 시간이 꽤 지났어.
그런데 어떤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 어떤 애가 학교에 그림을 두고 가서 밤늦게 학교에 들어왔대. 그 애는 교실에 들어가 그림을 챙긴 뒤 나가려는데 본인 책상에 놓인 낯선 공책을 발견했어. 누구 건지 확인해봤는데 안에 내용은 차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대.
마지막 페이지를 펼쳤을 때 웃는 얼굴이 어쩐지 소름 돋게 그려져 있었고 그 애는 충격에 공책을 바닥에 떨어뜨렸어. 그러자 갑자기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대. “아… 안녕… 너가 내 새로운 몸을 줄 인간이구나…?” 기분 나쁘고 소름 끼치는 목소리를 끝으로 한동안 비명 소리가 들렸고 그 애는 어딘가 변한 것 같다는 소문이 돌았어. 세하의 친구는 불안했는지 먼저 집에 간다고 했고 세하는 어쩔 수 없이 혼자 교실에 남아 공부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어느 순간 잠이 들었고 밖을 보니 어둡다 못해 컴컴했어. 세하는 너무 늦었다 싶어 서둘러 짐을 챙겼어. 문제집과 노트를 한 권 두 권 챙기는데 낯선 공책이 보였어. 순간 세하는 너무 놀라 몸이 굳었지만 미신이겠거니 생각했어. 누군가 장난으로 둔 거겠지 싶어 마지막 페이지를 살짝 펼쳐보니 소문대로 소름 돋는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었어. 세하는 바로 공책을 덮고 어떻게든 학교를 빠져나왔대. 그리고 다음 날 공책은 온데간데없었어. 세하는 허깨비였나 생각했는데 책상 안에 종이가 구겨져 있었대. 글씨가 지워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히 어제 그 공책의 종이였고 어쩐지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았대. 실제 일이 아닌 창작 괴담입니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해당 학교의 승인·감수를 받은 콘텐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