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용남고등학교
장소 · 기타수공간의 여자
토이스토리 · 2026년 9월 16일 · 조회 10저는 용남고를 졸업한 졸업생입니다. 이 일은 제○고등학교 3학년 때 있었던 일입니다.
리모델링된 용남고를 다니셨던, 다니시는 분들은 수공간이라고 아시죠? 그날은 야자 2교시가 끝나고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심적으로 지쳐서 바람이나 쐴 겸 테라스로 나가 멍을 때리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겨울이라 일찍 어두워졌는데 수공간 안에 어떤 형체가 보이는 겁니다. 분명 물이 채워져 있는데 사람 같은 형체가 보이길래 처음에는 장난기 많은 후배들이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우두커니 서 있더라고요. 뭔가 싶어서 들여다보니 그 물체가 천천히 뒤를 돌아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하얀 옷을 입고 허리까지 오는 머리는 다 젖어서 축 처져 있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겁이 많은 성격인데 그때는 이상하게 그 물체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어요. 그렇게 계단으로 내려가려던 때 친구가 이제 곧 종이 친다며 저를 데리러 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도 고3이라 그렇다면서 장난처럼 생각하던데 저는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 물체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