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고등학교
장소 · 화장실화장실에 남은 이상한 흔적
음악역영화관빨대도둑 · 2026년 9월 7일 · 조회 1일주일 전에 교실에 영어 수행평가 종이를 놓고 가서 7시 언저리에 찾으러 간 적이 있다. 그런데 교실에 올라가던 중 충격적인 걸 목격했다. 가끔 보이던 옆반 학생이 남자화장실에서 나와 여자화장실로 옮겨 들어가는 것이다. 분명 잘못 들어간 게 아닌 게 남자화장실에서 건너 들어가 10분은 넘게 있었다. 난 너무 소름이 끼치고 무서워서 차마 나오는 걸 확인하진 못하고 학교를 나왔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이른 시간이라 애들이 없을 때 화장실에 들어가 봤다. 그리고 칸 안에서 끔찍한 것을 목격했다. 그건 2m짜리 이상한 흔적이었다. 흔적에서는 피 냄새와 썩은 고기 냄새가 섞인 듯한 역겨운 냄새가 났다. 나는 그 학생이 혹시라도 부끄러울까 봐 변기 물을 살며시 내려줬다. 변기는 비명을 지르긴 했지만 무사히 그 흔적을 삼켰다. 흔적이 지나간 자리에는 마치 무언가를 끌고 간 듯한 검붉은 자국이 남았다. 난 그것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치 벵크시의 현대예술을 보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학생들도 화장실에 갔다가 소리를 지르면서 나오는 걸 구경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말하는 걸 들어 보자니 남자화장실엔 무려 5m나 되는 흔적이 화장실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고 한다. 대체 그게 무엇이었는지는 지금도 알 수 없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