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고등학교
장소 · 급식실급식실의 저주
김도빅도아미새 · 2026년 9월 20일 · 조회 7야간자습시간에 반에 두고 온 학습지가 생각나 저녁 7시 50분경 저희 학교 4층에 올라갔습니다. 저희 학교는 3층과 4층에 급식실이 있는데 반을 가려면 무조건 그곳을 지나쳐야 했습니다. 오늘도 평소와 같이 별생각 없이 지나가는데 덜 잠긴 급식실 문 사이로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쿰척" 무엇인가를 씹는 소리였습니다. 이 시간대에 급식실에 사람이 있을 리가 없는데 누군가가 무엇을 입에 가득 넣고 있는 듯한 기이한 소리가 주변을 메우는 것 같았습니다. 왜인지 모르지만 그곳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걸음 "쿰척"
두 걸음 "아그작"
세 걸음 "툭.."
멈췄습니다. 소리가. 무엇인가가 뜯기는 그 소리가 이상하리만치 크게 들렸습니다. 덜 잠긴 문을 건드리자 걸드럭 소리와 함께 급식실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곳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순간의 착각이었는지 놀랍도록 조용했고 아까 그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느꼈습니다. 그 자리.. 3번째 줄 가로 5번.. 사각지대 공간에서 그 소리가...
"터벅" 한 걸음
"터벅" 두 걸음
그 후로의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저는 그 무언가를 마주했습니다.
무언가를 먹으며.. 웃고 있는 그것을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