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람실에서 생긴 일
몽키 · 2026년 9월 6일 · 조회 20대구보건대학교 열람실에서 겪은 일입니다 시험기간이었고 다음 날부터 시험이라 친구 3명과 새벽까지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열람실 맨 끝쪽 기둥 옆에 앉아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가슴이 꽉 눌리는 것처럼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기둥 뒤쪽에서 사사삭 사사삭 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걸어오는 것 같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발소리가 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다 열람실 공기가 확 답답해지면서 누가 제 몸을 위에서 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은 떠져 있었고 주변도 그대로 보이는데 몸이 하나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입을 열려고 해도 소리가 안 나오고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제 바로 귓가에서 작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나 보여 나 보여 나 보여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는데 누가 제 귀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절대 뒤를 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깨에 뭔가 차가운 게 닿았습니다 손이었습니다 손가락 다섯 개가 느껴졌고 누가 제 어깨를 꽉 잡는 것 같았습니다 그 순간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친구가 저를 흔들어 깨우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더 이상 공부하지 못하고 바로 자취방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이후로 어깨가 계속 무겁고 뭔가 올라가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어깨가 빠지기도 하고 차 사고도 나면서 안 좋은 일이 계속 겹쳤습니다 잠을 자면 열람실에 있는 꿈도 계속 꿨고 꿈속에서도 기둥 뒤쪽을 보려고 하면 누가 나 보여 나 보여 하고 귓가에서 속삭였습니다 결국 너무 이상해서 당집에 찾아갔고 거기서 이것저것 비방을 하고 나서야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일을 겪으신다면 소금이나 뿌리고 집에 가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