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졸업생의 실제 이야기
경붕이 · 2026년 9월 16일 · 조회 8전 선교관 출신으로 2021년 고2 시절 한창 기말고사 준비로 바빴던 시기 친구들과 함께 새벽 공부를 해보자는 취지로 선교관 정식 운영 시간이 아닌 새벽 2시쯤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이해와 상상을 돕기 위해 학교 구조를 설명드리자면 경안고 출신이라면 모두 아시다시피 선교관 건물과 인접한 정문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반피득 선교사’님의 묘가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전 그 당시 친구들과 함께 새벽 2시까지 공부한 상태라 매우 배가 고팠고 학교에서 가까운 CU에 가서 끼니를 때우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선교관은 2층으로 계단을 타고 건물을 내려가야 하는데 계단으로 내려가려던 중 계단에 누군가 서 있던 겁니다. 당시 늦은 시간이라 그 건물엔 저를 포함한 제 친구 세 명만 있었기에 누군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전 누군가 있는 걸 보고 건물 불이 켜져 있어서 몰래 들어온 학생들을 잡으러 온 학교 선생님인 줄 알고 즉시 책상 불을 끄고 친구들과 관리실 문을 잠근 뒤 그곳 큰 책상 아래에 숨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어느새 계단에서 누군가 성큼성큼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소리가 점점 빨라지고 가까워졌습니다. 그 소리로 인해 더 겁먹은 저와 제 친구들은 조금 더 숨을 죽이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전 속으로 혼자 귀신인가? 라고 직감했습니다. 그러던 순간 직접 켜야 켜지던 건물 복도 불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더니 감독실 문을 누군가 강하게 열려고 하던 겁니다. 순간 친구들과 전 압도적인 공포로 인해 숨이 멎기 직전이었고 10분 정도 후 다시 멀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잠해지더군요. 저와 친구들은 당장 짐을 싸 각자 집으로 가기로 했고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런데 건물 밖으로 나와 불빛을 땅에 비춰본 순간 반피득 선교사님의 묘 방향으로 큼직한 발자국이 남아 있던 겁니다. 그 광경을 목격하고 놀라 저흰 모두 도망쳤고 다음 날 그 흔적은 모두 사라졌더군요. 그날 본 건 공포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