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한성과학고등학교
장소 · 도서관옛날 도서실의 방문자
나랄라 · 2026년 9월 8일 · 조회 7예전 도서실을 가지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책상이 있는 구역과 열람실이 따로 존재하는 구형 도서실이었습니다.
저는 도서실에 방문하는 걸 즐겨 평소에도 자주 가곤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열람실의 책장 틈 사이로 무언가 스윽스윽 끌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제가 책장을 넘기는 소리인 줄 알았지만 그 소리가 제가 움직이지 않을 때도 지속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 열람실에 혼자 있었던 날 불현듯 시선을 느꼈습니다. 저는 열람실 가장 끝에 있었는데 반대쪽 끝 책장 틈 사이 그 어두운 곳에 무언가 있다는 느낌이 딱 들더군요. 최대한 소리를 죽이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쾅!!!!!!!!!!
다행히 큰 소리는 사서 선생님께서 도서실 문을 여시면서 문이 부딪힌 소리였습니다.
저는 사서 선생님을 보고 급히 빠져나왔고 이후 도서실은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나중에 찾아가 보니 그 열람실은 밖에서만 잠글 수 있는 구조더군요. 도대체 무얼 위해 열람실을 따로 잠가야 했을까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