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실에 갇혔던 이야기
달제 · 2026년 8월 25일 · 조회 3이 일은 3년 전 R&E 활동을 하며 밤늦게까지 팀원들과 과학실에서 논문 서칭을 하고 있을 때 일어났습니다. 저희는 논문을 찾다가 웹 서핑을 하기도 하고 토론하는 척 하하호호 아무 말이나 떠들었습니다. 그렇게 몇 시간 있다가 새벽이 되었고 담당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기숙사로 돌아가라고 하실 때가 되어서야 과학실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노트북을 끄고 논문을 하나로 모아 정리하고 있을 때 갑자기 문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저희는 밤늦게까지 연구하는 애들이 낸 소리인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문 앞에 섰을 때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문을 세게 움직여봤지만 몇 번 덜컹거리기만 할 뿐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곧 담당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고 겨우 과학실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과학실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은 녹슨 철제 빗자루가 밖에서 문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그때의 팀원들은 아직도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빗자루가 거기에 있었을까?’ 그때는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이어서 청소하시는 분들도 모두 퇴근한 뒤였습니다. 심지어 저희가 있던 층의 과학실을 쓴 사람들도 저희 팀밖에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직도 그때 팀원들이 있는 단톡방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밖에서 들린 쿵 소리와 녹슨 낡은 빗자루는 무슨 연관이 있었던 걸까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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