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우고등학교
장소 · 화장실여자화장실 거울에서 마주한 친구의 얼굴
졸업생 · 2026년 9월 4일 · 조회 43나는 졸업생이야.
내가 고3일 때 우리 학교는 자율 야자였는데 나는 정시파라 늘 야자 시간에 학교에 남아 있었어. 우리 반은 야자하는 사람이 나를 포함하여 3명뿐이었는데 그날은 나 혼자만 야자를 하게 되었어. 다른 두 명은 집으로 가서 공부하겠다고 했었거든.
저녁 8시가 되고 어둑어둑해졌을 때쯤 나는 잠 좀 깰 겸 세수하러 화장실에 갔어. 찬물로 세수를 한참 하다가 거울을 딱 보는 순간 내 뒤에 늘 야자를 함께하던 친구가 무표정으로 서 있는 거야. 순간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 굳은 채로 헉 하고 숨을 참았는데 눈을 몇 번 깜빡였더니 친구가 사라져 있었어.
그래서 화장실에서 급하게 나와 교실로 뛰어가 보니 친구가 없는 거야. 아무도 온 흔적이 없었어. 곧바로 전화해 보니 친구는 학교에 온 적이 없었대.
그럼 내가 거울로 본 그 친구는 귀신이었던 걸까? 너무 생생한 장면이었고 거울에서 보인 친구의 무표정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