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창○○○○○고등학교
장소 · 기타보건실 세 번째 침대
서점 · 2026년 8월 22일 · 조회 8우리 학교는 여고다 보니 애들이 보건실을 정말 자주 가는데 보건실 세 번째 침대에만 가면 가위가 눌린다는 말이 있어.. 그걸 듣고 난 궁금한 건 못 참거든 그래서 수업도 빠질 겸 보건실 세 번째 침대에 자리를 맡았지.
커튼을 치고 잠이 들었어.. 근데 자다가 진짜! 가위가 눌린 거야. 신기하다 싶었는데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들리면서 커튼 사이로 손이 들어오는 게 보이더라.
옆 침대 학생인가 싶었지.. 근데 커튼 사이로 얼굴을 내밀더라고? 그러고서 빤히 쳐다보는데 솔직히 이상하잖아. 그래서 누군가 싶어서 이름표를 봤는데 이름표 색을 보니 같은 학년이더라구.
근데 이상하지. 우리 학년이 유독 사람이 적어서 내가 모르는 얼굴은 없어. 그러고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씨익.. 웃더라고. 그래서 너무 소름 끼쳐서 눈을 감았는데 막 웃는 소리가 들려. 깔깔깔깔?? 깔깔깔깔. 나는 팔다리는 안 움직이지 정신은 말짱하지.. 너무 무서운 거야. 그래서 다시 잠에 들자.. 하고 정신을 잃듯이 잠에 빠졌어.. 그러고 일어나 보니 커튼이 열려 있더라. 꿈인지 생시인지.. 난 꿈이라고 믿고 싶은데 그날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졸업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가끔 생각이 나.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