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후 아무도 없는 계단
dlrjswwkdi · 2026년 9월 24일 · 조회 20학교가 끝난 지 한참 된 시간 서랍에 지갑을 놔두고 온 게 생각이 나서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 겨울이었던 탓인가 초저녁인데도 어두워서 조금 으스스했어요 “얼른 지갑만 가지고 나오자” 이 생각을 하고 학교로 들어가서 교실에 들어가는 순간 탈의실 쪽 계단에서 뛰어다니는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전 “아 선생님들이 많이 바쁘시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얼른 자리로 가서 서랍 속에 있는 지갑을 가지고 나왔어요 중앙계단으로 가면 될 걸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탈의실 쪽 계단으로 향했어요 계단 앞에서 “어디로 가든 비슷하니까 이쪽으로 내려가자” 싶어서 폰을 보면서 내려가는데 갑자기 위쪽에서 우당탕 소리가 들렸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뒤를 봤는데 위쪽에서 여자애들 웃음소리가 들려서 “아 나 말고 또 누가 뭘 두고 갔나 보다”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내려갔어요 10초 정도 지났나 이번엔 무겁고 느린 발소리가 계단에서 났어요 평소 겁이 없던 전 아무렇지 않게 내려가는데 그 무겁고 느린 발소리가 점점 빨라지면서 제 뒤에서 소리가 멈췄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뒤를 봤는데 새빨간 눈만 보이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정문 쪽으로 달리는데 그 발자국 소리는 뒤에서 저를 쫓아오듯 계속 나서 젖 먹던 힘까지 짜내면서 정문으로 죽어라 달렸어요 정문을 넘어선 순간 저를 쫓아오던 발소리는 안 들리고 바람 소리만 들렸었어요 그게 정체가 뭔지 다시 생각해도 모르겠는데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만약 제가 달리다가 넘어지기라도 했으면 어땠을지 상상도 안 돼요 전 그날 이후 해가 지면 학교로 절대 안 갔어요 다들 해가 지고 학교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조심하세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