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교직원 화장실에서..
분필도둑 · 2026년 9월 15일 · 조회 38대건고에는 교직원 화장실에 대한 괴담이 있다.
밤 9시 이후, 안에서 누가 불러도 대답하지 말 것.
어느 날 야자 끝나고 한 학생이 복도를 지나가는데, 교직원 화장실 안에서 소리가 났다.
“저기요.”
무시했다.
다시 들렸다.
“잠깐만요.”
학생이 걸음을 멈췄다.
화장실 안에서 이번에는 아주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자기 목소리였다.
“문 좀 열어줘.”
학생은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교실로 돌아갔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교직원 화장실 맨 안쪽 칸 문에 종이 한 장이 붙어 있었다.
어제 밤에 들어온 학생은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학생들은 누가 장난친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밑에 한 줄이 더 적혀 있었다.
문을 열어준 학생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학교에 혼자 남아 있던 학생이 교직원 화장실 앞을 지나갔다.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저기요.”
학생은 걸음을 멈췄다.
이번에는 자기 목소리가 아니었다.
어제 그 화장실에서 들었던 목소리였다.
그리고 안에서 말했다.
“이번에는 문 열어줄 거죠?”
그 순간 화장실 문이 천천히 열렸다.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거울에는 사람이 하나 서 있었다.
거울 속에만.
학생이 뒤를 돌아보자 아무도 없었다.
다시 거울을 봤다.
이번에는 거울 속 사람이 화장실 문 바로 앞까지 와 있었다.
그리고 거울 속의 입이 움직였다.
“뒤돌아보지 마.”
학생은 그대로 굳었다.
그때 바로 뒤에서,
자기 목소리가 속삭였다.
“왜?”
“나 여기 있는데.”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