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니 귀신
화니 · 2026년 9월 23일 · 조회 268대기고에는 과학실에 나타난다는 ‘장화니 귀신’ 이야기가 있다.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된 괴담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늦은 시간 과학실에 혼자 남아 있으면 장화를 신은 귀신이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학생들 사이에서 전해진다. 어느 날 한 학생이 실험 준비물을 두고 와 밤늦게 과학실에 다시 들어갔다. 과학실은 불이 꺼져 있었고, 창문 밖으로 들어오는 달빛만 바닥을 비추고 있었다. 준비물을 찾고 나가려던 순간 복도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첨벙, 첨벙, 첨벙. 마치 물에 젖은 장화를 신고 걷는 소리였다. 학생은 누군가 남아 있는 줄 알고 문을 열었지만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발소리는 계속 들렸다. 첨벙, 첨벙. 소리는 점점 과학실 쪽으로 가까워졌다. 학생이 문을 닫으려는 순간 문틈 아래로 검은 그림자가 지나갔다. 그런데 그림자의 발 부분에는 커다란 장화가 보였다. 학생은 겁에 질려 뒤로 물러났고, 그 순간 과학실 안쪽에서 또 다른 발소리가 들렸다. 첨벙. 이번에는 복도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뒤에서 들린 소리였다. 학생이 천천히 뒤를 돌아보자 아무도 없었지만, 바닥에는 젖은 장화 자국이 남아 있었다. 이상한 것은 과학실 문에서 시작된 발자국이 학생이 서 있는 곳까지 이어져 있었는데, 그 뒤로는 발자국이 없었다는 것이다. 마치 누군가 이미 학생의 바로 뒤에 서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날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는 밤에 과학실에서 장화 끄는 소리가 들리면 절대 문을 열어보지 말라는 말이 생겼다. 특히 첨벙거리는 소리가 세 번 들린 뒤 조용해지면 더 위험하다고 한다. 그때는 장화니 귀신이 문 앞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이미 과학실 안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