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고등학교
장소 · 복도건너편 복도의 학생
졸업생 · 2026년 8월 29일 · 조회 4이건 한 학교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진 괴담이다. 1학년들이 단체로 산에 체험학습을 간 날이었다. 당시 한 사회과 선생님은 담임이 아니라 학교에 남아 있었다.
옛 건물은 A동과 B동이 앞뒤로 마주 보고 있었고 두 건물 사이에는 3층 구름사다리가 있었다. A동 창문에서는 B동 복도의 실루엣이 대충 보였다. 선생님은 3층 교무실 복도 끝 화장실에서 나와 교무실로 돌아가던 중 건너편 복도를 지나가는 여학생을 봤다. 일면식이 있는 학생이라 손을 흔들었고 건너편의 학생도 선생님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선생님은 1학년들이 산에 가기로 했다는 사실을 떠올렸지만 학교에 남아 자습하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곧 구름사다리에서 음악 선생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복도에 있던 1학년 이야기를 꺼냈지만 음악 선생님은 그런 학생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선생님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교무실로 들어갔다.
오후가 되자 체험학습을 갔던 1학년 중 한 명이 산에서 추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그날 학교에 남은 1학년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선생님이 건너편 복도에서 본 학생은 이미 그곳에 없던 아이였던 것이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