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 기숙사에서 일어난 일
젤리현 · 2026년 9월 6일 · 조회 22007년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운동부 기숙사에서 누가 갑자기 밀치는 등 알 수 없는 일이 몇 번 있었죠. 하지만 한 사건으로 끝이 났습니다. 무섭지는 않지만 알려드리고 싶어요.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던 때로 기억해요.
운동하고 샤워한 뒤 운동부 여자들끼리 방을 나누어 자던 때였죠. 큰방은 중학생 운동부 1학년 2명과 2학년인 저와 동기였고 작은방은 고등학생 운동부 3명이었습니다.
피곤해서 푹 자고 있는데 꿈에서 갑자기 누가 제 발을 잡았어요.
일어났는데 숙소에 있으면 안 될 꼬마아이 2명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쌍둥이였고 검은 단발머리에 하얀 원피스를 입고 맨발이었어요. 유치원생 같아 보였어요. 저를 빤히 쳐다보더니 손을 흔들며 인사하더군요.
그러고 큰방을 나가는데 저도 따라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현관문 앞에서 저를 다시 쳐다보는데 무서운 감정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쌍둥이들은 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그러는 동시에 제가 꿈에서 깨어났어요.
동기가 제가 갑자기 고함을 지르며 놀라서 일어났다고 했고 발목에는 누가 잡은 듯한 자국이 있었어요.
그 꿈 이후로 시간이 지나도 저희 숙소에는 이상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 쌍둥이 귀신들을 데리고 간 건지 그 이후로는 아무도 들어갈 수 없고 지하실 문과 창문은 모두 잠겨 있는 곳인데 가끔 열렸다 닫힌 것 말고는 귀신들이 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강당 앞 숙소였는데 지금은 그 건물을 허물고 다른 건물로 바뀐 걸로 알고 있어요. 그 건물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지 가끔 궁금하기도 하네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