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성도고등학교
장소 · 교실쉬는 시간의 가위눌림
옹단 · 2026년 9월 4일 · 조회 29수업이 끝난 쉬는 시간. 너무 피곤한 나머지 엎드려 잠을 청했어.
5분쯤 잤을까 갑자기 몸이 굳고 움직여지지 않았지. "아, 가위 눌렸구나" 생각한 채 손끝발끝을 움직이려 시도했지만 소용없었어. 눈을 뜨고 눈동자만 데굴거렸지.
옆을 지나가는 친구가 "잘 자노" 한마디하고 지나가고 아이들이 시끄럽게 뛰어다니는 소리와 수다 떠는 소리 등 여느 쉬는 시간과 다르지 않았어. 수업 시작 전 얼른 화장실을 다녀오고 싶었던 나는 안간힘을 썼지.
그때 누가 내 어깨를 손바닥으로 툭 건드렸어. 순간 가위가 풀리면서 온몸에 주고 있던 힘으로 허리를 벌떡 일으켜 세웠지. 어라? 주변이 조용했어. 그 많던 소리가 모두 사라졌어. 순간 소름이 돋아 앞을 봤는데 다음 교시 선생님이 수업을 시작하고 계셨지. 수업을 시작한 지 5분 넘게 지나 있었어. 결국 화장실을 못 가고 참게 되었는데 내 정신은 또렷했거든? 내가 가위 눌릴 때 들었던 쉬는 시간의 소리는 뭐였을까?
신입생 때 들었던 소문에 학교 부지에 음기가 많아 남자 청소년의 양기로 눌러 놓기 위해 남고를 지었다던데.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