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부 선배 사건
비내리는날 · 2026년 9월 5일 · 조회 15이거 우리 학교 방송부 사이에서만 도는 얘긴데,
몇 년 전에 방송부였던 선배님 사건임.
그 형이 시험 기간이라 방송실에서 혼자 작업하다가
늦게까지 남았대.
원래 방송부는 밤에 혼자 쓰지 말라고 했는데
그냥 “설마 뭐 있겠냐” 하고 남은 거지.
시간이 새벽 3시쯤 됐을 때,
갑자기 꺼져 있던 마이크 불이 켜졌대.
그래서 장난인가 싶어서 확인하려고 했는데
스피커에서 자기 목소리가 나왔대.
“지금 방송실에 나 혼자인데…”
근데 그건 방금 전에 자기가 한 말이었고,
녹음도 안 했는데 그대로 흘러나온 거임.
문제는 그 다음임.
스피커에서 계속 이어서 말했는데
“…아닌데.”
그 형이 그 자리에서 굳었대.
그건 절대 자기가 한 말이 아니었거든.
그때부터 방송실 문 쪽에서
뭔가 긁는 소리가 계속 들렸대.
사각… 사각…
나가려고 문 손잡이를 잡았는데
밖에서 누가 먼저 잡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함.
그리고 스피커에서
“…뒤에.”
이 한마디 나오고,
진짜로 자기 귀 바로 뒤에서
숨소리가 들렸대.
그래서 그대로 문 열고 뛰쳐나왔는데
복도 CCTV 확인해보니까
이상한 게 찍혀 있었대.
그 형이 혼자 들어갔는데
나올 때는
문 안쪽에 누가 하나 더 서 있는 게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는 장면이 찍혔다고 함.
그 이후로 그 형은 방송부 그만뒀고,
그 뒤로도 방송부에서는
새벽에 방송실 혼자 쓰지 말라는 이유를
절대 설명 안 해줌.
그리고 방송부 애들 사이에서는
이 말 꼭 지키라고 함.
새벽 3시 넘어서
스피커에서 자기 목소리 들리면
절대 대답하지 말라고.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