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장소 · 기숙사비가 내렸던 밤, 면학실에서 들렸던 키보드 소리
닉네임 · 2026년 9월 8일 · 조회 6그때가 비가 세차게 내렸던 학기 초였고, 항상 사람으로 꽉 차던 면학실에 단 두 명의 학생만 면학을 나갔던 날이었어. 계속 쏟아지는 비에 한 명은 무서웠는지 금방 나가버렸고, 면학실에는 나만 남게 되었어. 오랜만에 혼자 있는 분위기가 좋아서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는데, 갑자기 키보드 소리가 들리는 거야. 빗소리랑은 정말 확연히 다른 소리였고, 정확히 내 바로 뒷자리에서 나는 듯했어. 그 당시에는 선배님들이 자소서 때문에 노트북을 가져오는 일들이 정말 많았어서 선배인가? 했지. 근데 생각해보니까 오늘 면학실에 나온 사람은 1학년이었던 나와 잘 모르는 친구 두 명뿐이었어. 온몸에 소름이 쫙 돋은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뒷자리를 확인했지만, 예상대로 아무도 없었고 그걸 확인한 후 내 자리로 돌아가자마자 거짓말처럼 키보드 소리가 멈췄어. 그 이후 멍하니 있다 도망치듯 달려 나왔지.. 그 키보드 소리는 정말 뭐였을까, 그리고 어떻게 뒷자리를 확인하자마자 거짓말처럼 멈췄을까..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