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반으로 가는 길
자이스토리 · 2026년 9월 5일 · 조회 12선주고에 예지반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예지반에 내가 2학년 때 토요일에 두고 온 물건이 있어서 참고서를 찾으러 갔다가 참 이상한 일이 있었다. 학원 마치고 저녁 11시쯤 학교에 도착했을 때에는 1층 복도에만 불이 켜져 있었고, 나는 들어가려고 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했다. 그런데 저 끝에서 사람 한 명이 서 있다가 나를 향해 오고 있는 것을 보고 말았다. 다행히 이는 수위 선생님이었고, 나는 수위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교 안에 들어가 책을 가지러 간다고 말씀드리고 중앙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갔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엘리베이터는 4층에 도착했고, 나는 불 꺼진 복도를 지나 예지반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예지반 맞은편 여자 탈의실에서 덜컥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희미하게 웃는 소리가 들렸고 서서히 탈의실 문이 열리고 있었다. 그때 나는 문틈 사이로 건너편 거울을 봤는데, 딱 봐도 수상할 정도로 검은 무언가가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나는 그 즉시 예지반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는데, 엘리베이터는 어째서인지 6층을 가리키고 있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중앙 계단을 향해 뛰어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계단은 끝이 보이지 않았고, 뒤에서는 계속 웃음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나는 죽기 살기로 계속 내려와 결국 수위 선생님을 만나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 날 일요일에는 수위 선생님을 만날 수 없었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