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귀포고등학교
장소 · 화장실옆칸 소리
나다나다 · 2026년 9월 6일 · 조회 28제가 1학년 때 석식을 먹고 학원 시간이 남으면 가끔 체육관 화장실 변기칸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요.
제가 그때 주로 마지막 장애인 화장실 옆칸을 쓰는데.. 무튼 평소처럼 석식 먹고 변기칸에 들어가 웹툰을 보는데 화장실 불이 꺼졌어요. 물론 화장실 불이 센서라서 칸에 들어가 오래 있으면 저절로 꺼져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입구 쪽에서 그 특유의 벽을 손톱으로 치는 "툭" 소리가 났어요. 처음에는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는데 툭 소리가 또 났어요. 이번에 낸 소리인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툭.. 툭툭" 이러면서 처음이랑 다른 박자로 소리가 났어요. 전 가만히 있었는데..."사람이 들어가 있는 거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들어갈 때는 화장실에 아무도 없었고, 사건이 불도 꺼져있는 상황이였어요. 두번째로 "변기칸에 들어가서 너처럼 안 나온 사람 아니냐?" 할 수도 있지만 그날엔 이상하게 변기칸에 들어가는 사람이 없었고, 제가 조금 겁이 많아서 화장실을 그냥 나왔는데 변기칸이 다 열려있었어요. 즉 화장실엔 저뿐이였어요. 그리고 그날에는 진짜 변기칸 있던 사람이 저 뿐이였어요. 이상하게 사람들이 변기칸에 안 들어왔거든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