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능주고등학교
장소 · 기숙사새벽 4시, 방문 위 창문을 보면 안 되는 이유
바삭한시카 · 2026년 9월 8일 · 조회 18내가 다니는 능주고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타지역에서 왔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을 해. 나 역시 기숙사에서 살고 있어. 내가 지금부터 들려줄 괴담은 기숙사 괴담이야.
우리 기숙사 방에 딱 들어와서 방문을 보면 방문 위에 자그마한 창문이 있어. 약간 실루엣만 보이는 창문, 뭔지 알지? 사실 이 창문은 나무판으로 막아져 있었는데 어느샌가부터 그 나무판이 떼어져 있더라. 그래서 그 창문을 통해 복도의 불이 꺼져 있는지 켜져 있는지 알 수 있었어.
근데 새벽 4시가 되면 이 창문을 절대로 쳐다보면 안 된대.
새벽 4시는 우리 기숙사 내 귀신들이 돌아다닐 시간이래. 그래서 새벽 4시가 되면 복도에서 발을 끄는 듯한 소리가 들려. 그리고 그 소리에 방문 위 창문을 딱 보면 사람의 발 실루엣이 보인대. 방문 위 창문에 발이라니, 참 이상하지 않아?
그건 거꾸로 걸어 다니는 귀신이기 때문이야. 우리와 달리 천장을 밟고 다녀서 창문 뒤로 발 실루엣이 보이는 거야.
가끔 학업 숙제 때문에 새벽 4시에 잠들 때가 있는데 그때 복도에서 진짜 발을 끄는 듯한 소리가 들려. 난 그 소리가 들릴 때면 재빨리 눈을 감고 몸을 돌려 자. 만약 그 귀신한테 들키게 되면 옥상으로 끌려가서 똑같이 당한다더라. 왜 귀신이 거꾸로 걸어 다니고 왜 하필 옥상으로 끌려가는지는 너희의 생각에 맡길게.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