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경북과학고등학교
장소 · 교실경북과학고등학교의 빈자리
과고생 · 2026년 9월 5일 · 조회 16경북과학고에는 야간자습이 끝난 뒤 절대로 마지막으로 교실을 나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예전에 한 학생이 새벽까지 연구보고서를 쓰다가 혼자 교실에 남았다
컴퓨터를 끄고 가방을 챙기는데
뒤에서 의자가 끌리는 소리가 났다
한 번
그리고 또 한 번
학생은 뒤를 돌아봤다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교실 맨 뒤 창가 자리에 앉아 있던 의자 하나만 앞으로 나와 있었다
학생은 그냥 의자가 밀린 거라고 생각했다
다시 가방을 들었다
그 순간 컴퓨터가 혼자 켜졌다
화면에는 로그인 화면이 떠 있었다
그리고 사용자 이름에
그 학생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학생은 그대로 교실을 나왔다
다음 날 아침
친구가 어제 왜 자기 자리에 앉아 있었냐고 물었다
학생은 자기는 맨 앞자리였다고 했다
친구가 사진을 보여줬다
어젯밤 친구가 단체 채팅방에 올린 교실 사진이었다
사진 속 교실에는
맨 뒤 창가 자리에 학생 하나가 앉아 있었다
뒷모습만 보였다
그 학생은 사진을 보고 자기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진을 찍은 시간은
학생이 이미 교실을 나간 뒤였다
그리고 사진 속 학생이 앉아 있던 자리는
몇 년 전 한 학생이 갑자기 학교를 그만둔 뒤
아무도 앉지 않는 자리였다고 한다
그 뒤로 그 교실에서는
야간자습이 끝난 뒤
빈자리 하나에서만
의자가 끌리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