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학년 때
쓰까룽 · 2026년 9월 17일 · 조회 18그날 왜인진 모르겠는데 날짜는 기억이 안 나고 요일은 정확하게 기억이 남. 수요일. 내가 독감에 걸렸었는데 증상이 되게 심해서 4일 정도 학교를 못 나갔고 밀린 수행평가가 있어서 그걸 혼자 남아 보고 있었음. 우리 집안에는 무당이 있는데 할아버지 셋째 동생?이었나 되게 용한 무당이었음. 그 피가 나한테도 좀 흐르나?ㅋㅋ 근데 그날 따라 왠지 보이면 안 될 거라고 해야 되나? 그런 물체들이 계속 보이는 거임. 어렸을 때 좀 자주 있었던 일이었고 그거 때문에 어릴 때 고모랑 되게 자주 봄. 오랜만에 그런 거라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는데 갑자기 창문에 무슨 그림자 같은 게 비치는 거야. 긴 머리에 빼빼 마른 여자 형상이었음. 그런 존재는 아는 척을 하면 안 되잖아. 그러니까 무시하고 문제를 풀고 있는데 그 형체가 몸을 기괴하게 꺾으며 나랑 눈이 마주침. 그래서 모르는 척하고 가방을 뒤지는 척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게 생각남. 내가 가방에 부적을 지니고 있는데 고모한테 받은 거였음. 그 부적을 가방에서 찾기 시작함. 그리고 갑자기 해가 짐. 진짜 정말 무서웠음. 한참을 뒤지고 진짜 더 이상은 이러면 안 될 것 같아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함. 그러다가 선생님이 나 혼자 있는 교실 문을 여시고 왜 전화를 안 받냐고 지금 가족분이 돌아가셨다고 하심. 나랑 선생님이랑 얘기하고 있을 때도 형체가 계속 나를 관찰하고 있었음. 그리고 내가 모르는 척하곤 급히 가니까 없어졌어. 진짜진짜 무서웠음. 형체가 갑자기 보인 이유는 상을 치르신 분이 무당이신 우리 고모임. 부적의 효력이 떨어진 것인지는 모르겠음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