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원애니고등학교
장소 · 기숙사밤샘 작업 중 들려오는 목소리
만신창이 · 2026년 8월 27일 · 조회 222년 전 제가 고1 때의 일이에요. 과제가 쏟아져 밤샘 작업이 일상이었는데 어느 날 친구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더군요. 친구 a의 이야기를 먼저 들었습니다.
a는 새벽까지 과제를 하고 있었고 룸메이트는 잠을 깨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고 해요. 방과 화장실 사이 중문을 닫고 씻으러 들어간 뒤였는데 문 밖에서 a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먹먹한 소리로 계속 말을 걸기에 a는 룸메이트가 말하는 줄 알고 안 들린다며 대답했다고 해요. 룸메이트가 나오자 씻으면서 무슨 말을 했냐고 물었지만 룸메이트는 씻는 동안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친구 b도 새벽에 과제를 하던 중 잠든 룸메이트에게서 말을 들었다고 해요. 잠꼬대라고 생각했지만 어딘가 짜증 섞인 날 선 말투였고 목소리도 룸메이트와 달랐다고 합니다. 허스키하고 낮은 목소리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피까지 났다고 해요. 그 밖에도 새벽 작업 중 이상한 일을 겪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비슷한 일이 하나 있습니다. 룸메이트가 자습실에 간 사이 혼자 방에서 과제를 하며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중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룸메이트에게 연락하려고 시선을 돌렸다가 보니 중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