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라고 귀신이 없을 것 같아?
학생 · 2026년 9월 13일 · 조회 7내가 진짜 자꾸 생각나서 한 번 쓸게.
내가 학교 끝나고 학교 앞에 있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음. 학교가 3시쯤에 끝나서 한 4시까지 곧 중간고사라서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음.
솔직하게 계속 도서관에서 폰을 40분 정도 하다가 20분 정도 공부를 했는데 책을 찾으려고 봤더니 생명과학 책이 없는 거임.
그래서 한 4시쯤에 학교를 다시 가는데 사실 내가 기가 좀 약해서 원래 낮이든 밤이든 혼자서 학교를 안 가는데 웬일인지 오늘따라 책이 너무 필요할 것 같은 거임. 그래서 학교를 갔음.
선생님들은 아직 몇 명 계셨고 학생들은 거의 없었음.
내가 교실로 올라가는데 오늘따라 뭔가 좀 으스스한 거임. 그래도 일단 왔으니까 교실까지 갔음. 내 서랍을 찾고 교과서를 가지고 나오려는데 내가 창가 자리라서 운동장이 잘 보이는데 되게 키가 큰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는 사람이랑 과학 선생님이 얘기하고 계신 거임.
솔직하게 아무 신경도 안 쓰고 교실을 나와 학교 정문까지 갔는데 아까 키 큰 학생이 내 앞에 서 있는 거임. 근데 진짜 너무 무서운 거임. 키는 거의 2m고 얼굴은 기억이 안 남.
근데 키 큰 학생이 자꾸 중얼거리는 거임. 막 '느의 는늘 바수 미란' 이런 말을 계속 반복하는 거임.
내가 솔직하게 너무 쫄보라서 죽기 살기로 집까지 뛰었음. 그리고 내가 이걸 친구들한테 얘기하다가 느낀 건데 그 키 큰 애가 했던 말이 웬일인지 '너의 눈을 봐서 미안해'였던 것 같음.
그리고 그 키 큰 학생이 머리카락이 좀 길었음. 중단발. 그래서 얼굴이 잘 안 보였는데 눈이 좀 검은색이었던 것 같음. 흰자가 없는 느낌.
나 이 이후로 진짜 등교도 하교도 혼자서 안 함.
너네도 낮이라고 방심하지 마셈.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