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누구인가..?
대식이 · 2026년 9월 3일 · 조회 43그는 누구인가...?
교실에서 야자를 하는 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해무(바다안개)가 멀리서부터 서서히 퍼지는 게 창밖으로 보인다. 창밖으로 보이는 염전에는 누군가 다리를 질질 끌며 소금을 쓸고 있다. 번개도 한 번씩 보인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다시 공부에 집중하다가 잠시 쉬기 위해 친구들과 2층 복도 끝에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아까 문득 보았던 염전의 소금 쓰는 사람에 대해 말을 꺼낸다. "아까 소금 쓰는 사람 봤어? 어떻게 이 날씨에..." 갑자기 나는 말문이 턱 막힌다. 왜냐하면 번개가 치고 비가 오는 밤에 소금을 쓰는 사람은 위험할 뿐더러 마르지도 않은 소금을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친구 하나가 그게 무슨 소리냐며 밤새고 공부해서 그런 거 아니냐며 농담 섞인 말투로 말하고는 "우산 없으면 이따 우리 집 차 타고 가라"라고 말하고 다시 교실로 사라진다. 야자가 끝나고 오후 10시 11분 친구 하나가 차는 언제 오냐며 물어본다. 마침 시설관리 직원분과 선생님도 문을 잠그고 학교를 떠난다. "차가 흙밭에 빠져서 좀 걸릴 것 같아. 저기 길 모퉁이까지 지나가야 할 것 같아"라고 차를 타고 가라던 친구는 말한다. 우리는 하는 수 없이 가방으로 비를 막고 걸어간다. 그리고 저 멀리서 차량의 램프등이 보이고 그 친구가 손을 흔든다. 차량은 점점 가까워졌고 이내 친구 하나와 부딪힌다. 그리고 차 문이 열리고는 아까 그 창밖의 남자가 쓰러진 친구를 들쳐 업은 채 어눌한 말투로 말한다. "오오..미... 오...오늘은..주인ㄴ..님... 밥이..밥..이 ..마음에 들...ㄷ..드네요..ㅇ..잉...으.. 으..따..요로...ㅋ...코롬.. 데려가야.. 제맛이제.." 그리고는 내 머리를 무언가로 내리치고 우리는 사라졌다.
그는 누구인가..?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