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구가톨릭대학교 · 본교
장소 · 기숙사기숙사 세탁실 중간에 서 있던 여학생
머가머인 · 2026년 9월 4일 · 조회 441학년 때의 일이다
기숙사는 남자기숙사 여자기숙사 남녀공동사용기숙사 등으로 나뉘어 있었고 나는 남녀가 함께 살지만 층수가 구분된 젤 깊숙한 자리의 기숙사에서 살았다
여자가 1-5층 남자가 6-젤 위층까지 사용하였고 세탁실은 지하에 있었다
혹시나 남자와 여자는 기숙사에서 마주칠 일은 들어가는 입구인 1층 말고는 없었다
왜냐?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양쪽에 있었던 만큼 한쪽은 남학생 전용으로만 사용하고 한쪽은 여학생 전용으로만 사용하며 반대쪽은 아예 잠가 뒀기 때문이다
지하에 있던 세탁실도 그와 마찬가지로 여학생 라인 아래가 여학생 세탁실 남학생 라인 아래가 남학생 세탁실이었고 중간에는 텅 비고 투명한 유리문이 사슬로 칭칭 잠겨 있는 모습만 남아 있었다
20살의 즐거움을 즐기고 어느 주말 아침이었다
밀린 세탁물을 들고 지하로 가서 세탁을 돌렸고 어렴풋이 보이는 여학생이 있었다.
그 여학생은 묶은 머리에 핑크색의 짧은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은 마른 여학생이었고 나는 별 신경을 안 쓰고 내 세탁만 진행하고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도중 느낀 의문점은 그 여학생은 세탁실 안이 아닌 유리문 너머에 있었던 것이다
정반대편이 남학생 세탁실이었던 만큼 그 중간은 학생들이 그냥 들어갈 수 없게 잠긴 곳이었다
내가 잘못 본 거길 바랐지만 세탁실에서 그날 그 시간대에 사용한 사람은 유일하게 나뿐이었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