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 후 도서관에서 들린 책 넘기는 소리
도서관소녀 · 2026년 8월 30일 · 조회 63년 전인가부터 전해 오던 이야기였어요. 방과 후 시간, 아이들이 하교하고 기숙사생들만 남은 시간에 몇몇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었대요.
그런데 하나둘씩 특정 도서 칸에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았대요. 그 소문이 돌고 며칠 뒤, 한 여학생만 도서관에 남아버렸어요.
그런데 그 특정 도서 칸에서 책을 넘기는 소리가 들렸대요. 여학생은 ‘남아 있는 사람이 있나 보다’ 하고 넘겼어요. 근데 이질감이 드는 거예요.
‘책을 저렇게 빨리 읽을 수 있나?’ 그렇게 의심하는 순간 책 넘기는 소리가 멈췄어요. ‘아, 잘못 들었나 보다.’ 하는 순간 책을 덮는 소리가 나고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어요. “뭐지?” 하고 살짝 고개를 움직여 보는데 책 안에 자신의 후배가 갇혀 있는 것처럼 책 속에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요. 여학생은 패닉에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잠시 후 책 하나가 빠지는 특유의 소리가 나는 동시에 정신을 차리고 도서관 문 쪽으로 달렸어요. 하지만 문에 다가갈 수 없었어요. 문이 있던 곳에는 책장이 놓여 막혀 있었거든요. 그리고 뒤에서는 또각, 또각 구두 소리가 들리며 다가오고 있었어요. 여학생이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를 가진 여학생이 서 있었어요. 옛날 교복을 입고 있는 여학생이었어요. 잠시 시선을 마주보는 것도 잠시, 정체 모를 여학생이 기괴하게 웃으며 책을 펼쳤고 저희의 선배였던 여학생은 책 속의 사람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이 이야기가 크게 퍼지자 특정 도서 책장의 위치가 바뀌었고 그 통로는 물건으로 막아 놓았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가끔 이 이야기가 떠돌 때마다 여러 가지 퇴치법 같은 이야기도 나오는데 제일 유명한 건 ‘책의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고 있다면 공격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유는 당한 여학생 또한 책을 읽고 있을 때는 공격받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이게 정말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이상, 저희 학교의 미스터리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도서관의 책이 자신이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