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늘푸른고등학교
장소 · 계단지니가 올린 '미술실 괴담' 보고 씁니다. 저도 그거 봤어요.
미술실청소담당 · 2026년 8월 29일 · 조회 2지니가 올린 목 없는 귀신 글 보고 진짜 손이 떨려서 씁니다. 그거 진짜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 직접 봤습니다.
지난주 미술 실기 준비 때문에 야자 시간에 3층 미술실에 혼자 남아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밤 9시 반쯤 짐을 챙겨 나와 바로 옆 계단으로 내려가려는데 계단참 구석 어둠 속에 누군가 교복을 입고 벽을 향해 똑바로 서 있었습니다.
처음엔 야자 쉬는 시간에 나온 학생인 줄 알고 지나치려 했습니다. 그런데 계단 조명 아래 비친 그림자를 보고 굳어버렸습니다. 어깨 위로 있어야 할 머리 그림자가 아예 없었습니다.
이상해서 고개를 돌려 본 순간 그 형체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제 쪽으로 천천히 돌아서기 시작했습니다. 목 카라 위로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었고 목 부분에서 "컥, 컥" 하는 기괴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머리 없는 몸통이 자기 목 부분을 두 손으로 쓸어내리며 계단을 한 칸씩 걸어 내려왔습니다. 너무 놀라 미술실로 다시 도망쳐 문을 잠갔는데 잠시 후 닫힌 문 상단 유리창 쪽에서 누군가 문을 쿵, 쿵 들이받는 소리가 한참 동안 울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 계단 구석을 보니 하얀 석고 가루가 사람 발자국 모양으로 미술실 문 앞까지 자국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