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장소 · 기타사라진 파란불
등나무지박령 · 2026년 9월 1일 · 조회 2안녕 난 지금의 학교가 여학교였을 때 다녔던 학생이야.
내가 1학년 때 아주 찰나의 순간 겪었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당시 우리 학교는 건물이 여러 군데 있었고 저녁 시간에는 교실이나 식당 쪽 건물 맨 위층에 있는 독서실처럼 생긴 공간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곤 했어. 내가 처음 야자를 신청했을 때 그 공간에 배정됐거든.
저녁을 먹고 야자를 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이었어. 본관 교실에 다녀올 일이 있어서 갔다가 다시 야자실로 돌아가는 길에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옆 여중 건물 2층 쪽에 파란불이 켜져 있는 걸 보게 된 거야. 그런데 분명 비상등 같은 불은 아니었어. 정말 꽤 파랬어. 처음엔 잘못 봤나 싶어서 야자실로 올라와 옆 건물이 보이는 창문을 다시 봤는데 내가 봤던 파란 불빛은 온데간데없고 비상등만 작게 하나 켜져 있었어.... 내가 봤던 파란 불빛은 전혀 아니었지. 그땐 그냥 좀 꺼림칙하다고만 생각하고 다시 야자하러 들어갔어. 그 이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내가 봤던 그 파란 불빛은 대체 뭐였을까..... 아직도 좀 궁금해져. 학교 뒤편이나 별관 쪽에도 학생들 사이에서 괴담이 돌던 곳이 있었지만 내가 겪었던 일은 이후에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 과연 나만 겪은 일이었을까....?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