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야자시간에 말을 거는 존재에게 대답하지 마 2
누가내머리에똥쌋어 · 2026년 8월 23일 · 조회 16그 대답을 하고 나서 갑자기 교실과 복도, 아니 학교 전체에 불이 꺼졌어. 옆을 보니 전교 1등이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어. 나는 너무 무서워서 가방을 안고 덜덜 떨고 있었는데 복도 쪽에서 밝은 빛이 들어오는 거야!! 눈을 찔끔 떠서 봤는데 우리 학교 경비원께서 손전등을 비추고 있었어. 울면서 가방에 짐을 쓸어 담고 선생님께 달려갔어. 진짜 “으앙ㅁㅁㅁㅁㅁ뮤ㅠㅠㅠ” 이러면서 뛰쳐나갔어. 결국 경비원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어.
밤에 정전된 후 없어진 전교 1등의 모습이 잊히지 않아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어.
다음 날 학교에 가니 전교 1등이 학교에 안 왔어. 나와 반 친구들 모두 술렁였지만 선생님은 어떻게 된 일인지 아무 말씀도 해 주지 않으셨어. 마치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없어진 것처럼… 어제 겪은 일들을 친구들에게 말해 주니까 친구들이 머뭇거리며 얘기해 주었어.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 옆에 다@중학교가 있는데 그 중학교에서 전교 1, 2등을 다투던 학생 두 명이 있었대.
그러던 어느 날 계단에서 말다툼이 생겼는데 전교 2등이었던 학생이 전교 1등이었던 학생을 밀어버렸고.. 전교 2등이었던 학생은 다음 시험부터 전교 1등을 차지하게 되었어. 근데 왜 전교 1등이 처벌받지 않았냐고? 전교 1등이 그 학교 이사장의 자식이었던 거야.. 그래서 그날 이후로 그 중학교에선 계단에서 항상 이상한 소리가 들리게 되었고 그 계단은 폐쇄되었대. 그날 내가 대화했던, 전교 1등을 없어지게 했을지도 모르는 그 정체는 다@중학교에서 허무하게 죽은 그 학생이었을까..?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