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고 나온 쌤이 해주신 이야기
그냥학생 · 2026년 9월 11일 · 조회 8OOO고 나온 쌤이 들려준 이야기임.
쌤이 그날따라 아침 일찍 학교에 왔대. 원래 쌤 반에 매일 1등으로 등교해서 문열어놓는 애가 있는데 걔보다 더 일찍 오신거야. 반에 아무도 없나 싶어서 뒤꿈치를 들고 복도 창문으로 교실 안을 봤대.
근데 어떤 여학생이 교탁 앞에서 복도 창문을 등지고 서 있었다는 거야.
이 여자애가 일신여고 옛날 교복을 입고 있었대. 당시에 교복을 물려받아서 입는 애들이 많아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셨대.
그래서 그 여자애한테 문열어 달라고 하면서 문 두드렸는데 진짜 들은 척도 안 하고 미동도 없이 가만히 서 있더라는 거야. 처음에 장난치는 건 줄 알았대.
그러던 중, 매일 1등으로 온다던 애가 와서 상황 설명을 했대. 반에 누가 있는데 문을 안열어준다고. 이 애랑 같이 문열으라고 소리치면서 문을 두드렸대. 그런데도 문을 안열어주길래 그냥 출석부를 가지고 와서 문을 열었대. 문을 열고 보니까 그 옛날교복 입은 여자애는 사라지고 없었대. 걍 쌤만 거짓말한게 되어버린거임..ㅋㅋ
정확하게 모든 얘기는 기억 안나지만 소녀상 어쩌구 이런 얘기도 하셨던거 같음. 소녀상 근처? 교실이라고 하셨던거 같기도 하고. 바깥 창문으로 들어올 수 없는 구조라고 하셨음.
쌤 말로는 옛날에는 일신여고가 엄청 낡은 학교였는데 이제 리모델링도 다시 해서 그 귀신도 없을거라 하심. 근데 밑에 괴담 보니까 소녀상 옛날교복 귀신 얘기 있던데.. 그 귀신이 아직까지 거기 있는걸까?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