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귀신한테 홀린 건가?
후덜덜 · 2026년 9월 22일 · 조회 71학기 때 야간자율학습을 하는데 학교 탐방 같은 걸 해보고 싶은 거야. 근데 혼자 하기는 무서우니까 친구랑 같이 야자가 끝나고 하기로 했어. 근데 야자 끝난 직후는 생각보다 학교가 그렇게 어둡지는 않단 말이야? 불도 켜져 있고 그래서 친구랑 조금 더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 보자 하고 꽤 기다렸어. 옛날이라 얼마나 기다렸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남. 암튼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까 어떤 선생님?께서 학생들 왜 아직까지 있냐고 이제 나가라고 해서 아 아쉽다 하고 입구로 갔어. 근데 야자하는 애들은 알지. 그 시간 되면 열려 있는 문 1층 하나인 거. 그래서 나랑 내 친구도 당연히 그쪽으로 나가려고 학생회 회의실? 앞에 있는 화장실을 지나면서 와 그래도 집에 가기만 하는 건데 무섭다 이러면서 쫄보들끼리 벌벌 떠는데 친구가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오줌이 마려웠는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갔다 온다고 하는 거임? 친구는 무서우니까 꼭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려 주는데 친구가 야 ㅋㅋ 대박 빨리 여기 들어와 봐 이러면서 엄청 웃는 거야. 근데 이상하잖아. 방금까지 무서워하던 애인데 갑자기 그렇게 웃는다고? 그래서 미쳤어? 빨리 나와 이랬는데 화내면서 아 빨리 들어와 보라고!!!! 소리를 지르길래 너무 무서워서 도망쳐서 혼자 집에 갔음. 다음 날 아침에 친구한테 왜 그랬냐고 했는데 무슨 말이냐고 하나도 모르는 표정으로 대답하는 거임. 그래서 있던 일 다 말해 줬는데 친구가 의아한 표정으로 무슨 소리야. 너 그때 나보고 화장실 간다고 먼저 집에 가라고 했잖아라고 함…… 순간 둘 다 엄청 소름 끼쳤음. 그때 내가 본 친구는 누구였을까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