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고등학교
장소 · 음악실음악실 피아노의 마지막 건반
y1inmm · 2026년 8월 23일 · 조회 2방과 후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밤 10시쯤 물건을 찾으러 3층 음악실 앞을 지나갈 때였습니다. 아무도 없을 음악실 안에서 웅장하면서도 기괴한 피아노 연주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았지만 피아노 의자에는 아무도 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소름 돋는 것은 피아노의 가장 높은 음을 내는 오른쪽 끝 건반 하나가 누군가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처럼 스스로 천천히 내려앉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선배들 말로는 과거 음악실에서 밤늦게 연습하던 한 학생이 손가락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한 뒤 그 한을 품고 밤마다 찾아와 건반을 누른다고 합니다.
그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홀린 듯이 음악실 안으로 들어가 똑같이 건반을 누르게 되며 그 순간 자신의 목소리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늦은 밤 음악실에서 홀로 연주되는 피아노 소리가 들린다면 절대 호기심에 문을 열지 말고 귀를 막은 채 신속히 복도를 지나치셔야 합니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