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세대학교 · 본교
장소 · 도서관한 번쯤 선배에게 들어봤을 얘기
포마토 · 2026년 9월 3일 · 조회 4119년도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목요일, 동기들과 여느 때와 같이 연*포에 자리 잡았다. 술을 마시다 시간을 확인해보니 벌써 헤어질 시간이 됐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친구를 배웅하고, 막차가 끊긴 나는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눈을 잠시라도 붙이기 위해 중앙도서관으로 향한다.
스피드게이트를 지나 로비의 누울 수 있는 소파를 발견한 난, 바로 몸을 눕히고 금세 잠에 들었다. 술기운 때문에 어지럽고 소란스럽게 느껴졌던 로비는 잠기운에 금세 조용해졌다.
눈을 붙인 지 몇 분이 지났을까, 어디선가 피아노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잔잔한 소리와 술기운은 나를 더 깊은 잠에 빠지게 하기 충분했다.
소리가 나는 방향은 와이밸리 쪽이었다.
…
와이밸리는 밤 10시면 닫는다.
종강날이라 중도에 사람도 없고, 퇴근하신 지도 한참 지난 시간이다.
지금 새벽 세 시 반인데.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