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충북외국어고등학교
장소 · 옥상4층에서 옥상으로 가는 문
Bii · 2026년 9월 16일 · 조회 11작년 이맘때 있었던 일이에요.
고3들은 알 텐데 4층에서 옥상 올라가는 계단에서 애들 면접 준비 많이 하잖아요.
좀 더 올라가면 옥상 문이 있는데 항상 야자 시간이나 자습 시간마다 거기에 기대서 커다란 창문을 보면서 말하기 연습했었어요.
그날도 평소처럼 기대서 면접 준비하는데 갑자기 누가 밖에서 옥상 문을 치는 것처럼 쾅쾅쾅쾅쾅!! 이러는 거예요.
바람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니었어요.
문에 기대 있던 입장이어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절대 바람에 흔들리는 정도의 강도가 아니었고 잠깐 한두 번 쾅쾅 이러는 것도 아니고 쾅쾅쾅쾅쾅! 이렇게 대여섯 번쯤 울렸어요.
진짜 누가 죽을힘을 다해서 치는 게 확실하다 싶을 정도였고 순간 다리에 힘이 다 풀리고 소름 돋아서 바로 짐 싸서 집 갔어요.
그래도 그 귀신? 덕인지 쌤도 말리셨던 우주상향으로 쓴 1지망 펑크 나서 갔네요…ㅎㅎ
아직도 너무 생생하고 무서운 일이지만 그 귀신 덕이라고 생각하면 고맙기도 하네요.
다들 화이팅! 간절해도 무리해서 찾아가진 마세요ㅜㅜ 진짜 무서웠어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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