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분포고등학교
장소 · 체육관아령이 자아가 있다면 어떨 거 같아?
Y진 · 2026년 8월 30일 · 조회 6우리 학교 체육관 한쪽에는 천막으로 나누어진 작은 헬스장이 있다.
이곳에는 혼자 운동을 하면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어느 날 한 학생이 저녁에 혼자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이어폰을 끼고 러닝머신을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이어폰을 뚫고 들릴 정도로 큰 굉음이 들렸다.
학생은 처음에는 다른 운동기구가 넘어졌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굉음이 들렸다. 이번에는 바닥까지 진동했다.
학생이 러닝머신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자 구석에 놓여 있던 아령 하나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다음이었다.
아령이 자아가 있는 것처럼 바닥에서 튀어 오르기 시작했다.
쿵. 쿵. 쿵.
아령은 점점 더 크게 튀었고 잠시 후 학생의 얼굴을 향해 날아왔다.
학생이 급하게 몸을 피하자 아령은 뺨을 스치고 지나갔다. 학생은 바로 헬스장을 빠져나왔다.
다음 날 학생은 다시 헬스장에 들어갔다. 그리고 어제 자신을 향해 날아왔던 아령을 발견했다. 아령의 손잡이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그날 이후 그 헬스장에서는 혼자 운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생겼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