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경기여자고등학교
장소 · 강당강당의 피아노 소리
매화 · 2026년 9월 22일 · 조회 62016년의 일○○○고등학교 2학년 여름에 자습실에서 강당을 지나쳐 교문 바깥으로 나가던 길이었습니다. 자습실에서 나가는 길에는 강당 옆문이 몇 개 늘어져 있는데 거기에서 피아노 소리랑 가곡이 들리더라고요. 축제 준비 기간이기도 했고 학생들이 준비하나 싶었습니다. 이 시간에 준비하는 학급이 있나 싶은 마음 반에 너무 옛날 가곡이라서 노랫소리를 따라갔습니다. 유리문을 지나쳐 갈 때까지만 해도 노랫소리가 들렸어요. 근데 강당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쇠사슬로 막혀 있더라고요. 안에서 노랫소리는 들리는데 사슬로 문을 막아 둔 게 이상해서 홀린 듯 문을 살짝 잡아당겨 안을 보려고 했습니다. 안은 깜깜했고 문을 열자마자 소리가 뚝 멈추더라고요. 그때 딱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방금 홀린 거 맞았구나... 원래 이상하면 그거 건드리면 안 되잖아요. 근데 호기심에 그러면 안 된다는 거 알면서도 전 잠긴 사슬 중 좀 헐거운 부분을 당겨서 열었고 그 안을 봤던 거였거든요. 소름 돋아서 바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혹시나 싶어서 방송부 친구한테 축제 연습을 했다거나 그랬는지 물어봤어요. 2층에 방송부가 다루는 실이 있고 방송부라면 1층 문이 잠겨 있었던 게 이해가 가니까요. 근데 그때 당시 방송부 중 그 누구도 거기에 없었다는 사실을 친구가 말해 준 기억이 있습니다.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