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장소 · 방송실녹음되지 않은 소리가 들리는 야자시간
익명 · 2026년 8월 28일 · 조회 0학교 방송부 라디오에서는 녹음된 음성만 출력합니다. 그러므로 스피커로는 정해진 소리가 들립니다.
근래 들어 화장실에서 그림자 없이 우는 아이를 발견했다는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아이들은 진실인지 거짓인지 공방을 벌였지만 두렵기만 했고 가벼운 해프닝으로 여겼습니다.
그날은 정말 달랐습니다. 공포 방탈출 진행음이 부서진 것처럼 기괴한 음성이 스피커를 통해 출력되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움직일 수도 없었지만 학생들은 서로 의지하며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장난이거나 스피커가 고장 났으리라는 작은 희망과 함께요. 이야기가 조금 흐른 뒤 다른 반 아이들은 ‘그 종소리’를 녹음해 영상으로 괴현상을 공유했고 뒤늦게 찾아온 선생님들도 영문을 알지 못해 아이들을 염려했습니다.
늘어진 테이프 때문이었고 단순히 어둡기 때문에 무서웠던 걸까요. 단 하루 들린 뒤 다시는 들을 수 없었던 그 괴현상은 정말 우연이었을까요.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