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김해경원고등학교
장소 · 운동장폴짝 폴짝 토끼 귀신
포올짝 · 2026년 8월 30일 · 조회 9우리 학교에 내려오는 유명한 괴담이다.
몇 년 전 학생들이 운동장 구석의 사육장에서 토끼 두 마리를 키웠다고 한다. 아이들은 당번까지 정해가며 극진히 돌보았으나 어느 날 마지막 당번이 철창 문을 잠그지 않고 그대로 하교해 버렸다.
열린 틈으로 빠져나간 토끼들은 그날 밤 학교 앞 도로에서 차에 치여 처참하게 짓이겨진 채 발견되었다.
괴담은 그날 이후부터 시작되었다.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 텅 빈 복도를 혼자 걸으면 등 뒤에서 폴짝, 폴짝, 폴짝 하며 바닥을 차고 뛰어 오르는 소리가 바짝 뒤쫓아온다고 한다.
소름이 돋아 걸음을 멈추면 그 소리도 거짓말처럼 딱 멈춘다.
이때 [절대로] 고개를 숙여 발밑을 내려다보아서는 안 된다.
바닥에는 차에 밟혀 으스러진 토끼 두 마리가 피를 흘리며 웅크리고 있고, 꺾인 목을 치켜들고 눈을 마주쳐 오기 때문이다.
녀석들은 아직도 밤마다 피 묻은 발로 학교 복도를 뛰어다니고 있다고 한다.
조심해 네 발 밑에 있을지도 몰라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