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한국무용실에서 귀신을 본 친구 이야기
익명 · 2026년 9월 4일 · 조회 161층 한국무용 연습실을 보면 길게 우측에 거울이 있고 쭉 들어가면 탈의실이 있을 거야.
난 학교 졸업생이고 이 이야기는 내가 학교 다닐 때 친구한테 들었던 이야기야.
우리 학교는 학원을 안 다니는 친구들을 모아서 하는 수업? 레슨? 팀이 있어. 그날도 아침에 레슨을 하고 저녁에 개인 연습을 할 때였대.
그날은 살풀이를 연습 중이었는데 계속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졌다는 거야. 그래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문에 있는 작은 창문으로 보고 있나? 생각했대.
그런데 생각해 봐도 이 시간까지 학교에 있을 사람도 없고 시선도 너무 불쾌한 기분이 들었대. 그래서 문을 봤는데 아무도 없던 거야.
그래서 거울 보면서 머리랑 옷을 체크하고 다시 연습하려고 했는데 탈의실 쪽에 하얀 커튼이 모여 있는 게 거슬렸대. 그래서 더 쳐다봐야겠다 하고 그쪽을 바라봤대.
그런데 그쪽에 대신할머니 모자 같은 하얀 고깔모자를 쓴 20대? 30대?처럼 보이는 여자가 입에 붉은 흔적이 묻은 신칼을 물고 한 손에는 방울을 들고 자기를 보고 있더래.
그래서 순간 무조건 여기서 나가야 한다는 생각만 들어서 짐도 탈의실에 놔둔 채 핸드폰만 챙기고 뛰쳐나갔대.
그 후로 그 친구는 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무당을 하고 있더라.
아직도 왜 그런 걸 봤는지 그 친구한테 물어봐도 말은 안 해...
근데 이건 그냥 내 뇌피셜이야.
살풀이를 추던 날이었다는 게...
살풀이 자체가 한을 풀고 액을 푼다는 의미가 있는 춤이잖아?
그래서 그때 뭔가 평소랑 다른 걸 본 게 아닐까?
원래 그런 쪽 기운이 있던 친구라면 그 순간에 겹쳐 볼 수도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해.
더 소름인 건 그 친구가 결국 무당이 됐다는 거야. 그래서 가끔은 그날이 처음 보인 게 아니라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신을 받게 되었던 건가 싶기도 하고...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