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성호고등학교
장소 · 교실익명의 빈자리
smileeeeee · 2026년 9월 4일 · 조회 15우리 학교에는 매년 새 학기가 시작하면 교실마다 책상을 하나씩 더 가져다 놓는다는 이상한 소문이 있다. 학생 수는 그대로인데 꼭 책상이 한 개씩 남는다는 거다. 선생님들은 그냥 예비 책상이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그 책상에는 아무도 앉지 않는다. 어느 날 친구가 장난으로 그 책상에 자기 이름표를 붙여놨는데 다음 날 이름표가 사라지고, 대신 책상 서랍 안에 작은 쪽지가 들어 있었다. 쪽지에는 딱 한마디만 적혀 있었다. “이번에는 네가 늦었어.”
그날 이후 친구는 이상한 걸 보기 시작했다. 수업 중에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면 항상 자기 이름 다음에 한 박자 정도 쉬는 순간이 있었고, 그때마다 뒤쪽의 빈 책상에서 의자가 살짝 움직이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어느 날은 친구가 직접 뒤를 돌아봤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책상 위에 펼쳐진 교과서에 자기 필체로 “나 대신 대답해줘”라고 적혀 있었다. 친구는 무서워서 바로 지웠는데, 다음 날 그 책상 자체가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에게 물어보니까 선생님은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 “무슨 책상? 우리 반은 처음부터 30개였는데?”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