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울산동천고등학교
장소 · 운동장절대 실내화를 신고 운동장을 가로지르지 마
맘스터치지붕에서몰래사는고딩 · 2026년 9월 5일 · 조회 8이건 어제 있었던 일이야.
마지막 시간으로 체육이 있었던 날이지.
수업이 끝나자 반 친구들이 너도 나도 체육관을 빠져나와 운동장을 걸어가기 시작했어.
선생님들은 건물 안으로 모래먼지를 끌고 온다며 운동장 가장자리 길을 따라 가라고 누누이 말씀해오셨지만 다들 귀찮아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갔어.
그때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어.
운동장 한가운데가 순식간에 꺼지기 시작하더니 우리 반의 절반이 땅속으로 빨려 들어갔던 거야.
그러고 구멍은 다시 모래로 아래서부터 채워지며 감쪽같이 사라졌어.
우리 모두는 말을 잃었어.
구덩이가 있던 자리는 모래로 채워졌고 곧이어 핏물이 스멀스멀 올라왔지.
그날 이후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실내화를 신은 채로 절대 운동장을 가로지르지 않아.
창작 정보: 이용자 창작 · 생성형 AI 각색
표시된 학교는 이야기의 배경으로 선택된 곳이며 실제 사건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