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오고등학교
장소 · 복도피눈물을 흘리는 복도 속 그림들
기록실 · 2026년 8월 21일 · 조회 4,571뒤틀린 학교의 구조를 파악하고자 우린 복도로 향했어. 근데 소름 돋게, 복도에 우는 학생들 모습이 낙서처럼 그려져 있더라고?
더 이상한 건, 그림들이 대칭으로 바닥과 벽에 그려져 있다는 점이었어.
그때 복도 바닥에 쓰러져 있던 한 학생이 울부짖는 소리를 내자 반대편 벽에서 갑자기 이런 목소리가 들리더라고? “데칼코마니?”
그러더니 갑자기 벽이 접히더니, 거대한 스케치북 종이로 그 친구를 찍어눌렀어. 이럴 수가.
그 친구는 한순간에 바닥과 벽에, 피눈물을 흘리는, 완벽한 대칭의 그림이 되어버렸어.
